3월 8일까지 공모…교통신호체계 등 7개 분야

마을단위 교통신호·운영체계 개선 등 정책제안 몰려

광주시청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우리동네 교통불편사항 이렇게 바꿔주세요’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권 교통개선 제안 공모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접수 초기인 현재까지 접수된 정책제안 중에는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운전자가 알기 쉽게 노면표시를 눈에 띄게 해주세요’,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을 위해 우리 동네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세요’, ‘운전자 사각지역에 반사경을 설치해 주세요’ 등 생활권에서 직접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제안할 수 없는 의미 있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공모는 다음달 8일까지 접수하며, 제안내용에 대해서는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제안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람에게는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무원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메일(sjo8296@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눈높이로 광주 교통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니 남은 공모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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