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현장은 운문댐안정성강화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대구.경산 방면으로 식수를 공급하는 제1취수탑 내부의 흙을 제거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 구급차 1대, 소방잠수부 등을 투입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오후 5시3분쯤에 잠수부 A씨(40·경기도 남양주)를 인양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청도 대남병원으로 후송됐다.
염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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