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가 봄을 맞이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봄꽃 식재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총 36종 261만 본의 꽃을 생산할 계획이며, 봄꽃으로 팬지, 금잔화, 비올라, 데이지, 석죽, 꽃잔디 등 17종 124만 본을 생산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에 심을 예정이다.

식재지는 사람과 차량 왕래가 잦은 시가지 도로변 31개소에 설치된 화단 6730㎡, 화분 2,145개이며, 주요 식재 대상지는 서천변 띠화단, 석정 삼거리, 거성주유소 앞, 광양역 앞, 시청사거리, 서천교, 서산교, 백운육교 아래, 금호대교 입구 등이다.

시는 컨부두사거리의 화단 식재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시가지 봄꽃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4월 5~11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 튤립, 리빙스턴데이지, 가자니아, 버베나, 팬지 등 16종의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는 여름과 가을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시가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꽃 생산과 식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새로운 광양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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