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3%(2280억원) 증액,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 등에 활력 기대돼

인천도시공사 CI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인천지역 어려운 고용상황과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5404억원을 목표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방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이하 iH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목표액 3124억보다 73%(2280억원)가 증액된 것으로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대상 주요 사업은 △검단신도시 1314억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1192억원 △계양테크노밸리 667억원 △십정2구역 및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1167억원 △영종하늘도시 119억원 △구월A3 146억원 △도화구역 119억원 △임대주택 매입 287억 등으로 서민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iH공사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목표액 3124억원 대비 3519억원을 집행해 112.6%의 집행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정 신속집행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두어 공사의 자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