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모든 요양보호사 발열체온기 지급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전남 영광군(김준성군수)은 코로나19로 부터 취약한 노인들과 요양보호사들의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발열체온기를 지급했다.

영광군은 노인 인구가 29%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노인들의 복지 제공을 위해 힘써 전남에서 가장 높은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기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코로나19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을 상대로 근무하고 있어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재가노인시설 요양보호사들은 수급자 가정으로 바로 출근하는 근무여건상 발열검사를 위한 수단과 시간이 부족해 군에서는 전체 요양보호사 458명에게 발열체온계를 배부, 요양보호사들은 물론 노인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들이 매일 노인들을 상대로 근무할 때 본인과 노인들의 체온을 측정하여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도 코로나19로부터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취약한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해 아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자녀들도 부모님에 대해 안심하고 지내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