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한 ‘2021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서 중앙, 꿈두레 도서관 2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운영을 지원해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을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결과에 따라 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의 지원업무를 수행할 순회사서 각 1명(총 2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도서관법에 의한 사서자격증 소지자로,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산시 중앙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 개별통보 및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중앙도서관 선발 순회사서는 세교2지구 12단지, 자이마루, 삼미마을 16단지 작은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 선발 순회사서는 책을 품은, 우리작은, 지혜작은 도서관으로 각각 파견돼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공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오산시 도서관이 3년 연속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며 "작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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