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적십자사 혈액원 버스를 이용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 시민과 순천시청 공무원 45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헌혈에 동참했다.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보다 적은 4일분을 보유 중으로, 순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헌혈 장려를 위해 조례 제정 및 정기적인 단체헌혈 실시 등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시민의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앞으로 ‘순천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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