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춘 1회용 커피믹스처럼 간편음용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현대인들의 간단하고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1회용 커피믹스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스틱형 녹차믹스’상품을 개발해 지역업체를 통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차는 그동안 건강 기능성과 정서함양 측면에서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음료였으나 음용할 때 다기를 이용해 우려서 음용하는 식습관 때문에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보성군의 브랜드와 보성차생산자조합의 찻잎 원료공급, 그리고 음료 제품 생산과 유통 전문업체인 주)티코리아와 함께 1회용 커피믹스처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따뜻한 물만 있으면 녹차 맛을 느낄 수 있는‘스틱형 녹차믹스’를 개발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보성녹차 라떼'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녹차믹스 1개는 16g으로 따뜻한 물 100ml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그 속에는 가루녹차, 혼합 분유 등이 함유돼 있다

판매는 16g짜리 12개가 소포장 한 상자 속에 들어있으며 가격은 6000원에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번 상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1+1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차산업연구소장은“간편함을 추구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신개념의 녹차음료를 개발하여 상품을 출시함으로서 전남산 녹차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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