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제공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제2의 소미산’을 막기 위해 구성된 여수시의회 난개발 조사위원회가 돌산지역 해안가 불법훼손 현황 파악에 나섰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조사위는 지난 21일 토목·건축분야 전문가, 시정부 공무원 등 18명과 함께 행정선을 타고 돌산지역 해안가 개발행위 현장을 둘러봤다.

돌산지역 개발행위가 해안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는 행정선을 이용해 바다에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난개발로 문제가 된 소미산, 예술랜드 일대와 평사리 지장대사 인근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위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돌산지역 52곳의 개발행위 현장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돌산지역 난개발 조사위원회’는 돌산 소미산 불법훼손이 논란이 됨에 따라 시의회 차원의 조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올해 1월부터 3개월이며 나현수 위원장, 권석환 부위원장, 김영규·강재헌·송하진·송재향·주재현·주종섭·정광지 의원 등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이 조사위원으로 활동한다.

나현수 위원장은 “개발행위 인허가 이후 허가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한 번이라도 점검을 했다면 소미산 불법훼손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며 “더 이상 천혜의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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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24 14:10:17 수정시간 : 2021/01/24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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