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고흥군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내달 2일부터 비대면 방식의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구성 또한 매듭공예, 캘리그라피, 플라워아트, 예절캠프, 가족골든벨 등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가정 내에서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각 프로그램별로 20명~50명을 모집하며, 고흥군 관내 초중고 청소년이면 누구나 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여 신청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콕 무료함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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