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0.6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339t급 대형선망 A호의 실종자에 대해 야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23일 거제 앞바다에서 발생한 대형 어망 어선이 침몰 사고의 실종자 3명 신원은 선장 김모(67)씨, 기관장 오모(68)씨, 갑판원 김모(55)씨로 확인됐다고 통영해양경찰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57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해상에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그물로 고기를 잡는 어선)인 127대양호가 침몰했다. 7명을 구조했지만, 3명은 실종 상태다.

침몰 당시 승선원 10명 모두 안전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해경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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