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남군
[해남(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해남군이 최근 이어진 강력 한파로 인한 단수 등에 신속히 대처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은 강한 추위가 시작되자 비상근무를 통해 마을 이장과 수도검침 담당자를 활용해 마을내 빈집, 교량부분 등 수도관 파열이 예상되는 구역을 우선 점검, 계량기 교체 21기, 관로보수 13건, 결빙 관로 해빙 12건 등을 신속히 조치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한파로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누수되면서 배수지 수위가 저하되는 등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근 지자체에서 단수 및 적수 피해가 속출했지만 해남군은 수자원 공사와 신속히 협력해 상수도 공급량 확보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또한 고지대 등 급수가 원활하지 않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생수 150박스(900개)를 긴급 공급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지속적으로 한파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수도시설물 동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한번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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