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1명보다 2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8명(71.9%), 비수도권이 85명(28.1%)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92명, 인천 18명, 강원 16명, 부산 14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경북 9명, 광주 6명, 충남 5명, 대전·울산 각 4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북,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 300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8명 더 늘어 최종 389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1주일(1.12∼18)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18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