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남과학기술대 선정, 시설 지원비 6억원 확보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 농업계 대학인 국립경남과학기술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예비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계열 대학 및 농업고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확충과 개보수를 지원하는 국고 재정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세 차례에 걸친 평가에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전국 농업계열 대학 6개교, 농업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1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과학기술대는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스마트 팜 온실 등 최첨단 기술 교육장을 활용한 지역 내 필요한 예비 농업인력 육성이 가능하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농축산 대학이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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