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300억 달성 기여한 5명 선정

지난해 전남의 농수축산물 알린 공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은 가수 김정연 씨.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의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남도장터’의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 달성에 기여한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는 가수 김정연 씨, 무안 출신 유튜버 박주안 씨, 목포 출신 가수 고용준 씨, 해남 출신 가수 김도연 씨, 정진영 ㈜제이슨그룹 대표이사 등가 받았다.

김정연 씨는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를 통해 지난해 4월 남도장터를 첫 홍보한 이후 신안.영암.고흥 등 전남지역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대표 농수축산물을 알렸다. 또 자신의 노래 ‘고향버스’를 ‘남도장터 버스’로 개사한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0만 회를 달성하는 등 남도장터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박주안(예명 농수로)씨와 고용준(예명 용준) 씨, 김도연(예명 금강) 씨는 ‘트롯 삼총사’로 활동하며 전남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온택트 뮤직 커머스를 통해 남도장터의 판촉·홍보 행사를 이끌기도 했다.

정진영 대표이사는 모바일 쇼핑플랫폼인 ‘심쿵할인’과 ‘할인중독’, ‘공구마켓’ 등을 통해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지난해 9월에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10억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남도장터 연매출이 300억 원을 넘어선 유례없는 성과는 많은 분이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에 제 일처럼 나서줘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농수축산물 등의 판로 확대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장터는 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1292개 업체가 입점해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 32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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