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진로정보센터가 지난달 22일 줌(zoom)을 통해 진행한 ‘2020 진로어워드 행사’.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지난달 22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한 ‘2020 진로어워드 행사’에서 재학생들이 주는 ‘고마워, 항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를 돌아보며 센터를 이용했던 30명의 학생들과 2020년도 진로정보센터 돌아보기, 재학생 진로요구 및 만족도 조사, 셀프어워드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전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그중 30명의 학생이 선발돼 진로어워드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경 학생은 “진로정보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작정 꿈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느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로어워드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정보센터에 주는 상을 공모하는 특별 수상 행사도 진행됐다. 진로정보센터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추천한 학생의 진로에 학생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해주는 센터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고마워, 항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멈췄던 2020년도였지만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멈추지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로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기 위한 진로과정을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생애설계를 위해 나다운 나 ‘I-Brand’를 설계하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및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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