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감성 있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공간 제공 및 창작활동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의욕적이고 유능한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 분야는 시각(회화), 서예, 조각, 공예, 융복합형 예술, 디자인 및 예술 전 분야 등 다양하며 입주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24세 이상으로 3년 이상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이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광양시 홈페이지 및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밴드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사라실예술촌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사라실예술촌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2일 개별통보를 통해 1차 합격자 발표를 하고, 2월 8일 면접을 진행해 2월 10일 입주자를 선정,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입주작가들이 창의적인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술인들의 창작ㆍ교육ㆍ체험 활동 및 작품을 관광객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곳은 광양시가 지역예술작가와 시민들이 문화를 공감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폐교한 광양읍 사곡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했다.

부지 1만4409㎡에 지상 1층, 연면적 1286㎡ 규모로 8개의 창작실과 방문자 안내 및 판매소, 전시실 및 체험실,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다양한 문화 예술의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광양의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광양시 홈페이지 및 사라실예술촌 네이버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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