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5000만원 기부

NH농협 김해시지부가 14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NH농협 김해시지부가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해 첫 기부자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인재장학재단은 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4일 공식 출범했으며 NH농협 김해시지부의 기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삼재 NH농협 김해지부장은 “미래인재장학재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첫 번째 기부자가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인데 신축년 흰소띠의 기운을 받아 김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는 그동안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2000만원을,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으로 1억7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기탁자가 탄생해 너무 감사하다”며 “시 출연기관인 장학재단의 출범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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