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출근 시간대 2편 증편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출근 시간대 서울~진주 KTX 노선이 내년 1월5일부터 증편 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5일부터 오전 5시5분 서울 출발, 오전 8시35분 진주 도착, 오전 8시50분 진주 출발, 낮 12시45분 서울 도착 하는 서울↔진주 KTX편이 증편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과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매일 서울에서 출·퇴근과 출장이 당일로 가능하게 됐고, 진주시와 진주역은 점차적으로 퇴근 시간대 증편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와 진주역은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진주혁신도시 및 인근 항공국가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서울~진주노선 KTX증편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에 요구해 왔다.

아울러 진주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가 사실상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조기 착공과 함께 부산~마산 간 운행 예정인 준고속열차 운행을 진주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KTX 증편으로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