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소년봉사단의 수호천사 캠페인.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최한 ‘2020 제6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에서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이 최우수상(고리원자력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은 기장군 지역사회 자율형 봉사활동 네트워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상은 지난달 ‘부산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부산시의회의장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

올 한 해 동안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은 ‘지역사회 수호천사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 주민 권익 증진 등을 진행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손수 포장한 간식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총 1000명의 지역사회 수호천사에게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을 설립한 손수근 고문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끝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장의 청소년들이 협력과 상생을 지향하는 해결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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