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째 확진…부산 1618번(연제구) 접촉자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3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35번째 확진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확진된 기장군 35번째 확진자는 부산 1618번(연제구)의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현재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이날 오전 11시 25분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날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전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64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89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241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같은 날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3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5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775명은 검사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연말연시 해안도로, 방파제 등 해맞이 명소를 통제하는 현수막을 충분히 게시해 주민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하고 해안가 방역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