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약 3배 인센티브 확보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상급기관, 외부기관 평가에서 55개 부문을 수상해 18억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 재난상황에서도 우수한 시정업무 추진으로 지난해 6억700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운 평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 24건, 경상남도 12건, 외부기관 19건이며 주요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 9건, 행정안전 분야 8건, 환경 분야 5건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시정업무 추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0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으로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과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선정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2020년 복지행정상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 최우수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20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제7회 다문화정책대상 도내 최초 대상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 △재난안전점검 분야 평가 우수 △지방규제혁신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다가오는 2021년에도 시민의 행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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