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던 새해 행사인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이 올해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서울시 관계자를 인용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올 겨울에는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각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53년 시작된 후 6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시는 또, 연말 광화문 일대 등에서 새해 맞이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우려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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