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조선대 대학원생. 사진=조선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조선대학교 대학원 김현준 씨(지도교수 최한철·치과재료학교실)가 ‘2020년 한국부식방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6일 조선대에 따르면 김현준 씨는 12, 13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한국부식방식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Collabo R&D 사업(2020collabo)으로 수행한 ‘치과용 Ni-Ti File의 내식성에 미치는 코팅 처리의 영향’을 발표하여 포스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치과 신경치료에 사용되어 지는 전동식 치과용 Ni-Ti File의 피로 파절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처리를 하고, 신경치료 시 사용되는 세정액에서 전기화학적인 평가를 통해 그 세정액이 피로파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피로파절수명을 예측하는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BPC(주)와 공동으로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조선대 치과재료학교실은 기존 Ni-Ti파일 합금 표면에 다아몬드 구조를 코팅하여 유연성이 우수하고 내마모와 내식성이 우수한 Ni-Ti파일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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