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유행 방지 선제 대응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인근 도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해 26일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다음달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내 실내외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같은달 6일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시는 향후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추이에 따라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시민 간 왕래가 잦은 인근 창원시, 부산시 등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지역 내 유입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선제적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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