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산·학·연·관 15개 기관 참여

3개 주제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 등 진행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육성 기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19일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따라 부산을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에너지 관련 기업과 대학부터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 부산상공회의소, 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에 이르기까지 산·학·연·관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원전해체산업육성 기술협의회는 ‘부산 원전해체산업의 육성 계획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전담기관) 최균 선임연구원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현황과 추진방향’ △부산연구원 최윤찬 선임연구위원의 ‘부산 원전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추진전략’ △한국수력원자력 김완용 부장의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추진현황 및 계획’ 등 3개 주제발표, 15개 기관 참가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향후 우리 시의 원전해체 연구·개발(R&D) 사업을 정립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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