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열린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의 대두에 따라 김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쌓아온 인도의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장에는 인도에 수출 중인 프로세이브, 문교화학, 에이스 3개사가 참가했으며 상담품목은 산업 밸브, 사무·회화용품, 콤프레셔 부품 등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어 수출 감소는 물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인도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를 통해 인도와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관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인도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서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메디컬실용화센터 2곳에 화상회의장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산업별·국가별 정기적 화상상담회 진행과 수출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도 수출 화상상담회는 시 출연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장 구축사업'에 선정, 개최됐다. 시는 재단 내 2곳에 화상회의장을 구축했고 화상회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화상카메라, 화상회의SW, 전자칠판, 스피커폰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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