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안 보다 7.6% 증액된 2021년 예산안 7162억원 등 34건 안건처리

오산시의회 제25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식.사진=오산시의회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의회는 25일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3건, 조례안 26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3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올해 예산안 보다 7.6% 증가한 2021년도 예산안 7162억원(일반회계 6056억원, 특별회계 1106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장인수 의장은 “지방채 180억을 발행하는 우여곡절 끝에 내년 예산안이 편성됐는데 지방채는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사업에 대한 신중한 판단은 물론 효율적 사용을 위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 며, "오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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