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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만1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5일 신규 확진자는 382명이다. 이들 중 363명은 지역감염, 1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발생 시·도 별로 살펴보면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충남 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 등이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만 2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확산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13명(치명률 1.6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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