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광 마케팅분야 우수성 확인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세텍에서 개최된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체 185개 참가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며, 홍보관 운영 적극성, 지역 고유브랜드를 각인시킨 프로모션 추진에 두각을 보인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방문객을 상대로 한 무료공예체험, 진주·산청 합동홍보관 운영,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오래 머무는 홍보부스로 관심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국 대도시 방문홍보 등의 대면 홍보활동을 비대면 홍보로 전환해 진주의 숨은 관광지와 맛집 등을 SNS에 게시하는 등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또 시는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47개 여행사에 상품개발비를 지원해 관광사업체와 연계하는 관광마케팅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이 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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