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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로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오후 열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에 따라 2단계 격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가까이 근접한 상태다. 지난 2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86명으로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내주에는 하루에 400명 이상,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수도권은 지난 19일 1.5단계로 격상됐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은 앞서 자체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3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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