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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전남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응급실 진료 중단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

전남대병원은 20일 안영근 신임 전남대병원장 주재로 진료과 실장 회의를 열고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관련 실과별 대책을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외래 질료는 오는 23일부터 모든 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비대면 진료를 시작하게 되면 해당 진료과에서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환자와 전화 상담을 한 뒤 온라인 수납을 거쳐 진료 협력센터에서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팩스로 전송한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호전되면 오는 25일부터 제한적으로 응급실 운영을 시작하고 대면 외래 진료는 2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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