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시가지 방역 현장.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생활방역체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 차량방역소독반은 시가지 전역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읍·면·동 방역소독원과 함께 취약지(숲, 공원 등) 및 다중이용시설(유흥, 종교시설 등)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이달부터는 모기 집단서식처인 정화조에 대한 유충구제활동을 실시해 겨울철 방역과 여름철 모기없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촘촘한 방역활동으로 올 들어 지금까지 보건소 차량 방역소독은 2만4000회, 읍면동 취약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은 10만4999회 이뤄졌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 감염에 취약한 곳을 3개 테마(야영지테마, 취약지테마, 생활권테마)로 묶은 테마별 방역소독이 10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 걱정 없이 각종 시설 승합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에 대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도 운영 중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방역은 시민들이 스스로 방역 주체가 되어 함께 나아갈 때 더욱 강력한 방역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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