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간 일정…행정사무감사와 2조 규모 내년 예산안 심의

평택시의회 제219회 정례회 개회식.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의회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1일까지 33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집행부 업무 및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해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해금 의원이 ‘평택시 자원순환정책 중장기 추진계획 정책수립’, 김승겸 의원이 ‘평택시 시정협치정책의 재고’라는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장선 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윤하, 최은영, 김동숙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해금, 정일구, 강정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병배, 이종한, 권영화 의원이 선임됐다.

회기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조례안 등 안건 41건 심사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감사,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예산안’,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펼쳐진다.

이어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하며 정례회 마지막 날 12월 21일에는 예산안 등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제3차 본회의를 마칠 예정이다.

홍선의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 정책 변동 등 영향으로 내년도 세입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새해 예산은 관행적 운영경비를 과감히 줄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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