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사업 성과…스마트도서관 4호점 조성

지난해 9월 1호점 개관 이어 동네마다 곳곳 구축

광주 남구청사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스마트도서관 4호점 구축 본격화에 나선다.

남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스마트도서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4호점 구축을 위한 사업비 1억42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관내 스마트도서관 4호점 건립 사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7월께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근 1년 사이에 스마트 도서관 3곳을 건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 관내 첫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무등시장에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올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인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주월동 남광주농협 맞은편 푸른길 공원 쉼터 인근에 조성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해 왔다”면서 “독서문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스마트도서관이 관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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