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정원개소 1주년 기념행사

지난 14일 김해시 대청천 소담정원에서 진행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 만들기’ 행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대청천 소담정원에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소담정원은 지난해 경상남도 도민참여예산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해 지난해 11월 공공정원으로 개소했다.

자연과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슬로시티김해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가족과 친구로 구성된 5개 팀을 선정했다. 부모님과 함께한 꼬마정원사들은 직접 흙을 파고 식물을 심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는 정원을 장식할 소모품을 직접 만들는 등 정원관련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2주간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조성된 정원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내년 연말까지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식도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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