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디자인탐사단 박찬·하지연 학생 최우수상 수상

와이즈유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6일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도시디자인탐사단 결과보고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는 시각영상디자인학과 4학년인 박찬·하지연 학생이 지난 6일 열린 해운대구청의 ‘도시디자인탐사단 결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최근 6개월간 디자인학부와 해운대구청이 마을공동체 자립기반을 위해 관학협동으로 구성한 도시디자인탐사단으로 활동했다.

탐사단은 같은 학과 4학년 학생 10여명이 4개팀으로 나뉘어 해운대구 5개 행복마을의 BI(Brand Identity) 상품 개발과 마을상품 디자인, 광고전단 등을 제공했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찬 학생은 “코로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학생들이 직접 만든 BI와 해운대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우수상은 6개월간 함께 고생한 다른 탐사단 학생들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디자인탐사단장을 맡은 김한준 디자인학부 교수는 “해운대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험과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해운대가 관광도시, 디자인 도시로서 명성을 얻고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탐사단 프로젝트 결과물은 다음달 14일부터 해운대구청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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