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한국해양대는 올해 제75주년 개교기념일(11월5일)을 맞아 지난 4일 학내 미디어홀에서 개교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은 대학 및 해양분야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학술대상, 근속공로상, 자랑스러운 아치인상,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게 주어지는 ‘한국해양대 학술대상’은 동아시아학과 구모룡, 에너지자원공학과 유경근, 해양생명과학부 서영완,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남종호 교수가 수상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의 75주년 역사가 명예롭게 빛나도록 노력해 오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뉴노멀이 요구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초청대상 및 참석자를 최소화했고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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