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9억원 확보…시설개선, 문화예술교육사 배치로 활성화 기대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문화재청의 2021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보수사업 공모에 진주 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써 진주전통예술회관에 총 30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및 공연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진주 전통예술회관은 지난 2002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등 6종의 무형문화재가 입주해 전수교육과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후되고 열악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노력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최신의 시설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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