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서울 강동구 명진들꽃사랑마을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학습용PC의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 강동구 명진들꽃사랑마을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학습용PC의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BPA 서울사무소는 지난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과 자매결연을 맺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및 정기 봉사활동, 물품지원 등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매년 실시하던 부산항 견학 등을 대신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도서구입을 위한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온라인 학습기기(PC)의 시스템개선 등 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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