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기업 현판 수여, 1000만원 근로환경개선비 지원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4일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실무심사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지역인재 고용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최근 1년간 신규 고용과 관내 청년 고용, 직원복지 증진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작년 5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8개 기업으로 늘었다.

올해 선정된 8개 기업은 작년 8월부터 1년간 총 6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직원 감축보다 과감한 투자와 고용 증진을 통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혜택과 함께 근로환경개선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대상기업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