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훈·김강산 학생 실험 담당…공동 저자 명시

(왼쪽부터) 와이즈유 컴퓨터공학과 김강산, 변성훈 학생.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 스마트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학술등재지 등에 게재된 논문에 공동 저자로 잇달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논문에 참여한 주인공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변성훈, 김강산 학생이다.

변성훈 학생은 박홍련·이한성 교수와 함께 스마트공과대학의 인공지능 융합 연구 일환인 ‘무인항공기(UAV)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위한 딥러닝 기법의 적용’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UAV 일종인 드론으로 촬영하고 딥러닝 기반 객체탐지 기법(YOLOv3)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정확도와 재현율을 바탕으로 UAV의 실시간 교통량 분석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과물은 학술등재지인 한국측량학회지에 게재됐다.

김강산 학생은 이한성 교수, 안동대 정세훈 교수와 함께 ‘보안검색대 엑스레이 영상에서 보안 매체 탐지’에 관한 연구에 참여했다. 기업과 연구소의 지적 자산 보호를 위한 연구다.

USB 메모리와 외장형 하드 등은 영업 비밀을 유출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이 연구는 보안검색대 엑스레이 투시 영상으로 자동 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 개최될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인 MITA2020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논문에 모두 참여한 이한성 교수는 “두 학생은 와이즈유 인공지능융합연구소의 학부생 연구원으로 링크플러스(Linc+) 사업인 인공지능융합SW개발자 트랙에 참여한 공통점이 있다”며 “컴퓨터공학과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융합연구 분야에서 학부생도 얼마든지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