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실시한 지역특화 전문농업교육 과정인 '관엽류 재배관리' 교육.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0년 지역특화 전문농업교육’을 8개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 특화된 신소득품목 육성을 위한 영농기술 역량강화와 수요자 맞춤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위한 화훼(관엽류), 양봉, 배, 수경재배 교육과 향후 유망품목인 아열대 과수와 채소, 버섯, 과수 전정(가지치기) 등 최근 농업에 입문한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개설했다.

교육 일정은 5일 아열대채소, 10일 수경재배, 12일 과수전정, 17일 아열대과수, 19일 버섯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교육당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과정당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집합교육과 비대면교육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소와 도농업기술원에서 실무경력이 풍부한 강사를 초청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맞춤식 교육에 전문농업인과 귀농인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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