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내 중대사고 제로, 종합청렴도 1위 등 모범 보여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수현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관하는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 2020’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사회적책임 대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다.

공사는 항만공기업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항만 내 중대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가 3등급에서 1등급(청렴도 최우수)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는 CRS를 실시하는 등 평가범주별로 골고루 우수성이 입증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주요 우수사례로 △이해관계자 인권 증진 활동 전개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존중 문화 확산 추진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일·가정 양립지수 향상 △노사화합과 협력을 통한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 △안심일터 구현을 위한 항만근로자 맞춤형 건강서비스 ‘항만닥터제’를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자립 항만 건성을 위한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으로 △유휴공간 활용 태양광사업 △항만 대기질 개선 위한 항만 최초 컨테이너 선박용 AMP(육상전원공급장치)설치 △수소트럭 실증사업 유치 등 2019년 28%였던 광양항 에너지 자립도를 2030년까지 1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위법·부패 사건 발생 Zero’ 및 ‘사랑받는 공공기관 리더십 부문 최우수상’,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추진 체계도 정립해 ‘나눔의 바다를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눔동행(業), 희망동행(愛), 국민동행(民)의 9개 실행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IAPH(국제항만협회)로 부터 지속성장 어워드 ‘지역사회공헌 및 항만도시협력’ 부문에서 국내 항만 최초로 입상했고, 지역사회의 안전망구축 기여로 ‘소방청장 표창장(안전분야)’을 수상했다.

차민식 사장은 “사회적가치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라며 “공사의 사회적가치 활동이 결실을 맺어 사회적 책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사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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