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토론마당 연이어 개최

민생당 부산시당 제1기 민생정치아카데미 '출사표' 종강식에서 배준형 시당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생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민생당 부산시당은 3일 ‘제1기 민생정치아카데미’에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당 부산시당은 이날 당사무실에서 이수봉 민생당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배준현 부산시당 위원장, 정해정 공동 시당위원장,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정치아카데미‘출사표’ 종강식을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8주 동안 주 1회씩 8강으로 진행됐다.

이수봉 비대위원장은 “우리 민생당이 현재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다시 일어서리라고 확신을 가지게 하는 이번 민생정치아카데미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당 후보를 반드시 배출하고 승리를 거머쥐는 날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아카데미를 주최·주관한 배준현 민생당 시당위원장은 “민생당에서 처음 개최한 정치 아카데미고 코로나 사태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부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비 정치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치 교육 및 토론 모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 정혜영씨는 “우연히 민생당의 정치아카데미를 듣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디테일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미래 정치인을 꿈꾸는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더 큰 규모로 교육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생당 부산시당은 민생정치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민생시사토론 모임인 ‘사이다 토론마당’을 연이어 개최한다. 매주 1회 이슈별 주제를 선정해 당원들과 부산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자유 토론하는 형식의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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