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지식서비스기업 등과 MOU 체결…신규 일자리 105명 창출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여 개 강소기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부산시와 6개 기업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투자기업 사례 소개, 부산 투자환경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도 참석해 부산시 국가혁신클러스터 투자기업 특화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6개 기업은 수도권 소재 지식서비스기업인 코리아퍼스텍, 지아이에스21, 이노티움, 피넛테크, 에이치엔에스커뮤니케이션 등 5개사와 부산 소재 제조업 기업인 대립 1개사다.

기업별 주요 투자계획은 △코리아퍼스텍-공공분야 DB 구축을 위한 동남권 거점 사업장 신설 △지아이에스21-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업장 신설 △이노티움-동남권 거래처 확대 및 고객 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장 신설 △피넛테크-온라인 광고시장 확장에 따른 시장 교두보 마련 △에이치엔에스커뮤니케이션-물류 클라우드 사업 고객 선점을 위한 사업장 신설 △대립-방위사업 부품 수요 증가와 수출 증대에 따른 생산공장 신설 등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총투자금액은 192억 원, 신규 고용 105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매력적인 정주 여건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인재·기술 중심의 지식서비스기업 투자 최적지”라며 “전국 최대,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로 투자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2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식서비스기업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왔으며 서울에 투자유치 인력을 상주시켜 수도권 내 지식서비스산업 밀집 지역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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