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전화·우편으로 계좌 보유 안내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도 확인 가능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장기간 거래가 없는 휴면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BNK금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장기간 거래가 없는 휴면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로 일반신탁의 경우 잔액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다.

개인연금신탁은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이거나 연금수령을 하지 않은 계좌가 대상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부산은행,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서도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다.

두 은행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통지문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전화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상시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을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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