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부터 조직원의 역량과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독서경영 활동이 ‘제7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인정받아 ‘2020년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적 기업·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해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말 중장기 독서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내 북카페 조성을 시작으로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별 필독서 선정, 도서요약 알림서비스, 북러닝, 독서토론 동호회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월간 추천도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도서 증정, 저자 초청특강 등을 실시해 ‘임직원간 소통’을 책을 매개로 활성화시키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임직원들이 읽는 책 한권 한권이 개인과 조직의 역량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독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독서경영이 대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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