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의원(사진 왼쪽)과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최종윤 의원실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가 도 상권진흥구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 하남)과 같은 당 김상호 시장이 힘을 합친 결과다.

최 의원은 29일 "김 시장과 시 담당 공무원들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남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 상권 전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상권진흥구역 지정 시 구역 당 4년간 40억원(시·도비 각 20억 원씩)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하남에서는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 두 곳이 사업대상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예산은 하남 전통시장 상점가 주변 거리정비와 기반공사, 디자인 등 환경개선, 빈 점포 활성화 및 핵 점포 유치, 문화예술 공간운영 활성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 의원은 "하남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들은 지하철5호선 하남 2단계 구간 개통, 교산신도시 개발 등 단기·중장기적 변화들을 앞두고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임기 초부터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상권 발전에 애써왔다"며 "전통시장이 하남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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