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본관 상황실에서 나정문 광주지부장을 포함한 16명(노사 각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동조합(이하 전공호노조)과 단체교섭 본교섭(상견례)을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본교섭(상견례)은 지난 1월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분리 결정 이후 전공호노조와 진행하는 최초 단체교섭이다.

주요 요구 사항은 조합활동 보장, 인사, 근로시간·휴일·휴가, 복리후생 등 전문, 본문 85개조 150개항, 부칙 6개조 3개항이다.

상견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양측 교섭대표위원인 장휘국 교육감과 나정문 광주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과 전공호노조는 최초 단체교섭인 만큼 학교문화혁신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광주교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광주교육을 꾸준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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